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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스브스夜] ‘추블리네가 떴다’, 사랑이네는 언제나 사랑이 넘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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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funE | 김재윤 기자] 16일 방송된 ‘추블리네가 떴다’에서 야노시호와 추사랑이 직접 쌍화탕 삼계탕을 만들어 몽골 현지 선수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 날 방송에서는 추성훈, 김동현, 김민준을 비롯해 몽골 선수들의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야노시호와 추사랑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수들은 삼계탕을 맛본 뒤 “정말 맛있다”고 연신 ‘엄지척’ 싸인을 했다.

이에 야노시호는 “음식이 정말 맛있게 완성된 것 같다. 삼계탕을 하기 정말 잘했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이후에도 김민준의 깜짝 생일 파티가 열려 사랑 넘치는 분위기는 이어졌다.

뒤를 이어, 김민준과 아이린의 ‘핑크빛’(?) 기류도 포착됐다.

김민준과 아이린은 몽골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나담 축제’의 활쏘기 종목에 참가했다. 배구 선수 출신인 아이린은 킥복싱과 배구로 다져진 운동신경으로, 김민준은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배운 말타기와 활쏘기를 바탕으로 활쏘기 유망주로 떠올랐다.

활쏘기 집중 훈련을 위해 게르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1박 2일 캠핑을 떠난 김민준은 베테랑 캠핑족답게 능숙하게 텐트를 치고 초원 위에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나 홀로 활쏘기 훈련에 매진했다.

아이린도 활쏘기 연습을 위해 김민준의 텐트를 찾아왔다. 혼자서 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었을 김민준을 생각해 직접 만든 음식까지 챙겨오자 그 정성에 감동한 김민준은 답례로 즉석에서 만든 도구로 차를 끓여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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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김민준은 훈련으로 힘들었을 아이린을 위해 몽골 초원 한복판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이에 활쏘기 연습을 위해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큐피드의 화살을 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야노시호는 몽골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말타기’에 도전했다. 톱 모델인 야노 시호는 캐주얼한 청바지와 청재킷, 그리고 긴 가죽 부츠에 페도라까지 완벽한 승마 패션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천천히 말을 타며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던 야노 시호는 근처에서 말을 타고 있는 11세 몽골 소년을 발견하게 되었다.

평소에도 아들을 갖기를 간절히 원했던 야노 시호는 소년에게 다가가 “이름은 뭐야? 어디 살아?”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대화를 나눠보니 소년은 나담 축제 말타기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였다. 야노 시호는 소년을 응원하며 말타기 훈련 과정을 끝까지 지켜봤다.

야노 시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유롭게 초원을 누비는 소년의 수준급 말타기 실력에 놀랐다. 이어 소년이 자신의 옆으로 돌아와 천천히 보조를 맞춰주는 모습에 감동했다.

야노 시호는 “추성훈이 사랑이를 사랑하는 기분을 알겠다. 나도 아들을 갖고 싶다”며 둘째를 소망하는 마음을 드러내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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