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민우혁이 손준호, 김소현 부부를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2017 가을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 첫 순서로 박상민이 무대에 올랐다. 박상민은 강산에의 '라구요...'를 선곡,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단숨에 무대를 사로잡았다. 이어 K2 김성면은 신계행의 '가을 사랑'을 선곡, 쓸쓸한 감성으로 추억을 노래했다. 대결 결과 박상민이 416점을 받고, 1승을 올렸다.
이어 보이스퍼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로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귀가 행복해지는 무대였다. 손준호와 김소현 부부는 패티 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선곡, 사랑이 가득한 하모니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모두가 흠뻑 빠진 두 사람의 무대는 427점을 받고 역전했다.
박재정은 관객에게 '가을 편지'를 띄웠다. 박재정의 가을 감성이 듬뿍 담긴 무대였다. 여섯 번째 무대는 황치열이 오랜만에 '불후의 명곡'에 가수로 자리했다. 황치열은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선곡, 진심을 담아 노래했다. 가슴을 울리는 무대였다.
마지막으로 민우혁은 故 김광석의 '부치지 않은 편지'로 무대를 꾸몄다. 민우혁의 절절한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또한 故 김광석의 음색이 흘러나와 감동을 더했다. 대결 결과 민우혁이 434점을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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