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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사직구장 이천수, 시구 전 '2002월드컵 오노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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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임수혁 선수와 인연]

머니투데이

16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시구를 연습하고 있다 /사진=OSEN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시구에 나섰다.

이천수는 16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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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시구 전 2002년도 월드컵 오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OSEN


이날 이천수는 시구 전 2002년도 월드컵 때 보였던 오노 세리머니를 하는 등 특유의 익살스런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구 차례가 되자 무슨 공을 던질지 고심하는 표정을 지으며 각잡힌 와인드업을 보였다. 앞서 이천수는 마운드에 오르기 전 수 차례 공을 던지며 자세를 연구했다.

이날 이천수의 시구는 롯데 자이언츠 포수였던 고(故) 임수혁 선수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이천수는 임수혁과 고려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임 선수가 의식불명 상태로 병상에 누워 있던 2004년 자신의 광고 모델료를 임 선수의 치료비에 보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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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OSEN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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