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야수 최민창. [LG트윈스 제공]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 최민창(21)이 감격스러운 1군 데뷔전을 치른다.
양상문 LG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오늘 최민창을 2번 타자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최민창은 전날(15일)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양 감독은 "타격에 재능이 있고, 외야 수비도 괜찮은 선수"라며 "분위기를 한 번 바꿔보고자 최민창을 내세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LG가 2015년 2차 2라운드에 지명한 최민창은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타율 0.234(154타수 36안타)를 올렸다. 수치는 높지 않지만, LG가 주목하는 유망주다.
이날 톱타자로는 안익훈(21)이 나선다. 안익훈은 2015년 2차 1라운드로 뽑힌 외야수다.
LG가 2015년 2차 신인지명회의에서 1, 2라운드로 뽑은 젊은 외야수들이 나란히 1, 2번에 섰다.
최민창과 안익훈은 모두 좌타자다.
이날 한화는 사이드암 김재영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재영은 LG에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2.61로 강했다.
양 감독은 젊은 좌타자를 내세워 김재영 공략에 나선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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