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내야수 김주찬과 김선빈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날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김주찬과 김선빈이 각각 1루수와 유격수로 출전한다.
선발 라인업에 따르면 리딩히터 김선빈이 1번타자, 김주찬이 2번타자 등 우타자로 테이블세터진을 구축했다. kt 선발 좌완 박세진을 대비한 포석으로 보인다.
클린업트리오는 버나디나(우익수), 최형우(좌익수), 나지완(지명타자)으로 꾸렸다. 안치홍이 6번 2루수를 맡았고 이범호(3루수) 한승택(포수), 김호령(중견수)이 하위 타순에 포진했다.
김기태 감독은 "어제 투수 임기영이 정말 잘던졌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제는 아쉽게 졌지만 오늘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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