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디 마리아. (사진=앙헬 디 마리아 인스타그램) |
여름 이적시장의 큰 손이었던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제 판매에 들어간다.
PSG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FC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 AS모나코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했다.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2억2200만 유로(약 2900억원), 음바페의 이적료는 1억8000만 유로(약 2400억원). 둘의 이적료만 5300억원을 지불했다.
선수가 들어오면 당연히 나가는 선수도 있어야 하는 법.
ESPN은 16일(한국시간) "PSG가 여름에 쓴 돈을 만회하기 위해 내년 1월 세일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PSG에서 내놓을 대상은 앙헬 디 마리아, 율리안 드락슬러, 루카스 모우라, 하비에르 파스토레, 그리고 골키퍼 케빈 트랍이다.
디 마리아는 이미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이적이 논의됐다. 네이마르를 보낸 FC바르셀로나에서 디 마리아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35억원) 차이로 협상이 불발됐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다시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드락슬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과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아스널은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도 드락슬러 영입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모우라는 일찌감치 이적설이 나왔다. 지난 4월부터 PSG의 처분 대상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실제로 지난 시즌 리그앙 37경기(선발 29경기)에 출전했지만, 올 시즌은 1경기 교체 출전이 전부다.
파스토레는 등번호 10번을 네이마르에게 양보하기도 했지만, 이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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