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행사장을 찾은 가레스 베일이 일부 팬들에게 야유 세례를 들었다.
베일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그란 비아에 위치한 아디다스 매장에서 열린 '아디다스 ZNE 펄스' 런칭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간단한 스탠딩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시즌 목표, 득점, 챔피언스리그, 월드컵 등에 관한 질문을 받았고, 팬들 앞에서 이에 답을 했다.
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몇몇 팬들이 베일을 향해 휘파람을 불며 야유했고, "스페인어로 해!"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그러나 베일은 꿋꿋하게 예정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알려졌다.
베일은 지난 14일 열린 아포엘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도 야유를 들었다. 거듭된 부진으로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것. 그러나 지네딘 지단 감독은 "베일은 다양한 위치에서 뛸 수 있다. 오늘도 다재다능함을 증명했다.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고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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