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골 작렬' 손흥민, 스완지전 선발 출전 예상(英 언론)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시즌 첫 골에 성공한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스완지 시티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스완지와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3일 전 열린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웸블리에서 거둔 첫 승이었기에 더욱 의미 있었고 경기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승점 3점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했다.

웸블리 징크스를 극복한데에는 손흥민의 역할이 컸다. 그는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으로부터 엄청난 경기력이 나왔다. 그의 득점도 너무 좋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손흥민이 스완지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데일리 메일' 등 복수의 매체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내다봤다. 특히 '데일리 메일'의 경우,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을 꺼낼 거라 예상했다.

스완지는 손흥민에게 반가운 상대다. 지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한 골씩을 터트렸다. 특히 지난 4월 원정 경기에서는 후반 46분 극적인 골을 터트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끈 바 있다.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이 스완지를 상대로 또 다시 골을 기록해 '스완지 킬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영국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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