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B급 코드 호평 불구 시청률은 저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이 B급 유머 코드의 성공적 신고식을 치렀다.

15일 방송된 ‘보그맘’은 한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 분)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박한별 분)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예능 드라마다.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이후 11년 만에 MBC가 내놓은 예능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은 ‘보그맘’은 이날 첫 방송에서 독특한 콘셉트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대로 병맛 코드가 통했다는 평이다.

하지만 시청률은 아쉬웠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보그맘’은 전국기준 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동시간대 SBS ‘정글의 법칙’은 10.3%(1부), 12.7%(2부)를 기록,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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