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도끼-이수경-이혜정이 반려동물과의 소통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이수경, 이혜정, 도끼, 딘딘과 그들의 반려동물이 함께한 일상 생활이 공개됐다.
출연진 이수경 등은 자신의 반려동물이 하는 행동, 그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즉, 소통이 필요했던 것. 이수경의 반려견 동동과 부다는 모두 수컷이었고, 개월 수 차이가 났다. 이수경은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동동-부다와 모닝 키스 후 아이들 뒤치다꺼리만 했고, 뒤늦게야 자신의 첫 끼니를 챙겨 먹었다.
사랑스러운 두 반려견에 행복만 가득할 것 같았지만 이수경에도 고민은 있었다. 동동과 부다가 신나게 놀다가도 돌연 다툼을 벌이는 것. 심지어 누워있는 이수경의 얼굴 위로 올라가 싸움을 벌인 통에 이수경의 목에 상처가 나는 고통을 겪기도 했다. 출연진들은 여배우의 얼굴에 생채기가 났다며 안타까워했다. 사실 이는 부다를 항상 먼저 챙기는 이수경에 질투를 느낀 동동이 부다에게 먼저 시비를 걸면서 생긴 문제였다.
반면 반려묘 럭키를 키우는 이혜정은 럭키의 행동들을 잘못 받아들여 전문가에게 지적을 받기도 했다. 전문가는 럭키가 뒷발로 이혜정의 손을 밀치는 등의 행동은 명백한 거부 반응임을 알려줬다. 이혜정은 그간의 해왔던 행동들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끼는 반려묘 두 마리와 반려견 두 마리, 총 네 마리와 함께 생활을 했다. 털 알레르기가 있는 도끼는 이미 키우겠다고 데려온 아이들이기에 책임감을 느꼈고, 약을 먹으면서 키우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도끼는 대형견 칼라와 소형견 고디바가 친해지지 못하고 으르렁 대는 것에 대해 골머리를 알았다. 결국 전문가를 찾아가 문제를 상담 받았고, 다음 주 그 뒷 이야기가 공개된다.
한편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스타와 반려동물의 일상을 관찰하고 로망을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오해와 갈등을 풀어보고 속마음을 알아보는 반려동물 심리관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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