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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알레산드로 플로렌치(27)가 드디어 그라운드를 밟는다. 헬라스 베로나전 출격이 유력하다.
플로렌치는 로마의 촉망받는 자원이다. 로마 유스 출신으로 2010년 프로 데뷔를 치렀다. 2012년부터는 매시즌 30경기 넘게 출전하며 로마의 중원을 든든히 지켰다. 토티, 데 로시의 계보를 잇는 로마의 상징이 될 것 같았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플로렌치는 작년 10월 사수올로전에서 왼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수술이 불가피했고 리그 9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2월 재활 과정 중에, 부상이 재발했다. 같은 부위가 또다시 문제를 입었고 재수술이 필요했다. 결국 플로렌치는 약 1년이 다되도록 재활에만 매진해야 했다.
드디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15일(현지시간) "플로렌치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베로나를 상대로 325일 만에 공식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플로렌치의 오랜 재활이 완전히 끝났다. 플로렌치 또한 "재활 과정에서 희생과 정신과 경기 출전의 가치를 배웠다. 다시 태어났다"며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325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플로렌치가 복귀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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