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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전도연 "샤를리즈 테론, 또 다른 모습의 여배우…자극되고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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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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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전도연이 샤를리즈 테론을 통해 자극을 받는다고 말했다.

13일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전도연의 데뷔 20주년 기념 '접속' 특별상영회 관객과의 대화가 전파를 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도연은 '접속' 때와 지금의 연기를 대하는 방식의 차이에 대해 "그때나 지금이나 사실 달라진건 크게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때는 '내가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할까, 어떻게 하면 우는 연기를 잘할까' 이런 연기적인 것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내가 연기를 하면서 느끼는 게 진짜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러면서 조금 달라진 것도 있다. 진짜에 집중하다 보니 캐릭터도 무거워질 수 있고, 작품적으로도 그런데 그런 부분이 좀 깊어졌다고 할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할까, 감독님의 OK 사인을 받는 연기를 할까'를 생각했을 때가 단순하고 오히려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작품적으로 자극을 주는 인물로는 샤를리즈 테론을 꼽으며 "샤를리즈 테론을 보면서 느꼈다. 그 전에도 좋은 연기를 많이 해주셨지만 지금은 또 다른 모습으로 여배우의 모습을 가고 있다고 생각해서 부럽기도 하다"고 전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 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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