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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병원선' 강민혁이 하지원에게 독설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9회·10회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가 설재찬(박지일)의 수술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재는 설재찬이 직장암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송은재는 "이 케이스는 원발암인 직장암보다 간과 주변 혈관 암을 제거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죠"라며 설명했고, 국내에서 한 번도 시행되지 않은 방법으로 수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곽현(강민혁)은 "성공 사례가 얼마나 되냐고요"라며 물었고, 송은재는 "없어요. 국내에서 단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수술법이니까요. 현재로선 유일한 치료법이에요. 수술하진 않으면 이 케이스는 방법이 없어요. 짧으면 3개월. 적어도 6개월을 넘기기 어렵죠"라며 밀어붙였다.
이후 송은재는 김재환(박선호)에게 전화를 걸었고, "논문 케이스에 딱 맞는 환자 찾았어요"라며 기뻐했다. 이를 안 김도훈(전노민)은 송은재가 다시 돌아올까봐 지레 겁을 먹었다.
또 설재찬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죽을 병 걸려도 오래 된 친구 만나는 것처럼 침착하자 했는데 잘 안되네. 나 좀 떨리고 무섭다"라며 불안해했고, 곽현은 "괜찮아요. 제가 잘 할 거예요"라며 위로했다.
김수권(정원중)은 환자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만류했고, 송은재는 "10시간 안에 가능한지 시뮬레이션 해보겠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곽현은 시뮬레이션을 하는 송은재를 지켜봤고, '당신의 그 무서운 집념을 한 번 믿어볼까. 적어도 지금 이 순간 환자를 위해 가장 애쓰는 사람은 송은재 선생 당신으로 보이니까'라며 기대했다.
그러나 김도훈은 갑작스럽게 거제병원에 내려와 설재찬을 만났다. 김도훈은 "이 환자에게 뭘 해? 수술을 하겠다고? 치료가 아니라 실험이지. 논문에 칸 채우고 싶어서 몸살 났잖아. 환자가 우선이야. 넌 도대체 언제 의사 될래"라며 다그쳤다.
이때 곽현은 "언제까지 환자 골치 아픈 문제 취급할 거예요. 당신을 설재찬 환자 주치의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라며 쏘아붙여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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