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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병원선’ 강민혁, 직장암 걸린 父 정인기 생각에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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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강민혁이 부친을 떠올렸다.

13일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는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를 두고 아버지 곽성(정인기 분)을 떠올리는 곽현(강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곽현은 응급실 자원봉사를 신청해 거제 제일병원으로 오게 됐다. 병원선에 이어 제일병원에서 손발을 맞추게 된 송은재(하지원 분)와 곽현은 응급환자가 왔다는 말에 급하게 달려 나갔다. 구급차에서 내린 응급환자는 유명 시인 설재찬(박지일 분)이었다.

설재찬은 통증으로 인한 호흡곤란을 호소했고, 송은재는 심근경색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검사결과 큰 문제가 없자 곽현은 스트레스로 인한 마음의 병이라며 일을 좀 줄이라고 타박했다.

곽현은 설재찬을 병원 앞까지 배웅하다 뒤늦게 전달된 검사 결과를 받아보게 됐다. 설재찬은 그제야 최근 혈변을 본다고 털어놨고, 곽현은 다시 그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송은재가 직접 검사를 한 결과 직장암이 확률이 높다는 소견이 나왔다. 곽현은 부친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설재찬을 염려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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