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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하하랜드' 노홍철X유진도 놀랐다…사람 음식만 먹는 식탐王 푸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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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다양한 생김새만큼 다양한 개성을 가진 동물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MBC '하하랜드'에서는 사고뭉치 리트리버 별이와 구름이, 사육사 바라기 알파카 문열이, 식탐왕 푸들 라이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식탐왕 푸들 라이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5년 전, 현재 견주를 만나 귀여운 외모와 순한 성격으로 견주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라이온은 언젠가부터 사료를 거부하고 사람 음식만 보면 돌변해서 먹기 시작했다고. 실제로 라이온은 짜장면뿐만 아니라 아이의 이유식까지 모두 먹어 치웠고, 견주가 출근하자 집안 곳곳에 있는 음식을 찾아 헤멨다.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는 클리커 훈련으로 라이온의 행동 교정에 나섰고, MC 유진은 "강아지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시간에 적당한 양의 사료를 지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육사는 "작년 여름에 호주에서 온 알파카라는 동물이다. 대한민국에는 몇 없기 때문에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알파카는 착하고 온순한 동물이다"라고 설명했다. 곧이어, 사육사는 자신만 쫓아다니는 알파카 문열이를 소개했다. 알파카 문열이는 사육사의 뒤를 쫓으며 작업을 방해했고, 사육사는 "제가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계속 쳐다본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곧이어, 사육사는 점심 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웠고, 사육사의 부재를 사실을 발견한 문열이는 사육사를 만나기 위해 전력질주해 식당 문을 열고 들어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일과를 마친 사육사를 찾아 울타리를 탈출한 문열이는 자동차로 20분 거리를 질주해 사육사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곳의 문을 두드렸다.

질풍노도 리트리버 별이와 구름이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별이와 구름이는 집안 살림살이와 물건을 물어 뜯으며 사고를 쳤고, 견주는 요즘 들어 부쩍 예민해진 구름이를 걱정하며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구름이가 사나워진 원인으로 견주가 잠시 미뤄왔던 중성화 수술을 언급했고, 견주는 구름이를 위해 소개팅 자리를 주선했다.

한편, MBC '하하랜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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