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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남편 갱생 프로젝트' 윤다훈X조정치X최대철, 세 주당의 만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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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전보라 기자] 연예계 대표 주당 윤다훈, 조정치, 최대철이 술 없는 마을에서 48시간을 보냈다.

12일 첫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 3부작 '남편 갱생 프로젝트-가두리'에서는 술 없는 장수원마을에 도착한 연예계 주당 조정치, 윤다훈, 최대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다훈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대표 주당이었다. 딸 남하나의 말에 따르면 365일 중 3일 빼고 술을 마실 정도. 윤다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양주 68잔을 마시는 신기록도 세워봤다"고 너스레를 떨어 딸을 답답하게 했다.

최대철은 한번 술자리를 시작했다하면, 2차는 기본인 드라마계 대표 주당이었다. 조정치 역시 주당계의 숨겨진 복병이었다. 조정치는 음악 작업실에서는 늘 막걸리와 함께했다. 조정치는 인터뷰에서 "술은 조정치에게 유일한 즐거움"이라고 밝혀 정인에게 섭섭함을 안겼다.

이대로 두고볼 수 만은 없다는 가족들. 이에 세 사람에게 특명이 내려졌다. 바로 술없는 장수원 마을에서 48시간 동안 가족들이 짠 계획표 대로 생활하는 것.

조정치의 일상은 말그대로 스파르타였다. 하루종일 누워서 생활했던 조정치는 아침운동으로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줄넘기 500개에 도전했다. 5~7년 전에 운동을 해봤다는 조정치는 윗몸일으키기 4번 만에 넉다운되어 아무말대잔치를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윤다훈은 허당미를 뽐내며 생애 최초로 된장찌개를 완성했다. 윤다훈은 "우리 딸이 된장찌개를 되게 좋아했는데, 그간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남하나는 찡한 감동을 느꼈다.

최대철은 아내의 남다른 남편사랑 덕분에 편안한 힐링 생활을 누렸다. 아내가 써준 가두리에서의 48시간 계획표 리스트는 녹용 챙겨먹기, 틈나는대로 쉬기, 후식 챙겨먹기였다. 최대철은 음식을 만드는 윤다훈과 운동을 하는 조정치 옆에서 홀로 휴식을 즐겨 부러움을 샀다.

최대철은 조정치에게 선크림을 발라주며 동갑내기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또 기가막힌 솜씨로 곤충을 잡아내 프로 곤충 채집러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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