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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위해 피아노 연주하는 고현서 양x세계적 피아니스트 손열음, 감동적인 합동 무대 '영재발굴단'서 공개

SBS연예뉴스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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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위해 피아노 연주하는 고현서 양x세계적 피아니스트 손열음, 감동적인 합동 무대 '영재발굴단'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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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funE | 김재윤 기자] 13일 방송예정인 SBS '영재 발굴단' 125회에서는 11세 고현서 양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9월 9일, 세계적인 음악가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콘서트가 열렸다. 완벽한 테크닉과 열정적인 감성으로 명실공히 최고의 피아니스트라 불리는 ‘젊은 거장’ 손열음의 공연에 특별히 초대된 음악 친구가 있다. 바로 작년 겨울, 아픈 언니를 위해서 피아노를 쳤던 초등학교 5학년 고현서 양이다.

현서 양은 손열음 못지않은 테크닉과 남다른 음악성으로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놓치지 않았다. 그런 현서 양이 온 마음을 다해 피아노를 연주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아픈 언니를 위해서였다. 안타깝게도 현서 양의 언니 은서 양은 뇌 병변으로 몇 년째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 '영재 발굴단' 방송을 통해 언젠가 언니에게 자신의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는 것이 꿈인 소녀 피아니스트 현서 양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그런 현서 양을 위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현서 양의 멘토가 되어주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영재 발굴단'을 통해서 만남을 가졌다. 방송 당시 손열음은 현서와의 ‘듀엣’ 무대를 약속했었다. 이후, 두 사람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진정한 멘토와 멘티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그 약속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현서 양과의 인연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손열음은 마음을 담아 관계를 유지하고 듀엣 무대 약속도 지키게 되었다.


다시 만난 현서 양에겐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 방송 이후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으로 세계적인 대회에서의 수상은 물론 멋진 연습실까지 생겼다.

이렇게 고마운 사람들에게 현서 양은 누구보다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고 싶다. 특히 현서 양과 손열음 외에 러시아와 중국을 대표하는 유명 피아니스트 ‘야콥 카스만’과 ‘왕 샤오한’까지 4명의 음악가가 함께하는 공연이기에 더욱더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감동의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은 소녀 현서 양과 멋진 아티스트 손열음의 아주 특별한 하모니는 13일 밤 8시 55분 SBS '영재 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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