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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효리네민박'에 아이유가 없으면 생기는 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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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효리네민박'에 아이유가 부재한 가운데, 이효리와 이상순이 이효리를 그리워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1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에서는 아이유가 미국에 다녀온 뒤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유는 동생의 졸업식에 참여차 미국으로 향했다. 이에 2박 3일 동안 아이유가 효리네민박에 없게 됐다. 이에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은이 보고싶다"며 첫날부터 그리운 기색을 보였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손님들이 관광하는 동안 산책을 나서며 "지은이는 지금쯤 뭐할까. 너무 보고싶다. 그립다"고 말했다.

또 쌓인 설거지를 본 이효리는 "지은이가 없으니 설거지가 쌓인다. 힘없이 설거지하는 뒷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이효리는 아이유 부재 이틀째, 더욱 그리움에 휩싸였다. 이효리는 "아이유 어디쯤 오고 있나. 그립다"고 덧붙였다.

아이유 역시 제주도를 그리워했다. 아이유는 미국에서 셀프 카메라를 통해 소식을 전하며 "미국 하늘도 예쁘지만 제주도보단 예쁘지가 않다"고 말했다. 또 졸업을 하는 동생의 얼굴을 비추면서도 "효리언니와 사장님은 뭐하고 계실지 궁금하다"며 그리움을 나타냈다.

아이유는 또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셀프 카메라를 찍으며 "새 손님들도 오셨을텐데 민박이 어떨지 궁금하다. 꿈에서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재치있는 입담을 가진 쌍둥이 자매가 새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커플룩을 입고 등장해 남다른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공항 도착 후 반대로 버스를 타는가 하면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이상순이 두 사람을 픽업하러 갔을 때 "둘이 닮은 듯 다르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현대 의학의 힘을 빌려 둘이 살짝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쌍둥이인데 다르다"고 말했고 이상순은 친절히 "한 명은 후천적으로 살짝 달라졌다"고 귀띔했다.

쌍둥이 자매는 같은 리액션과 발랄한 입담으로 이효리와 살가운 첫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또 아이유가 떠난 뒤 홀로 조식을 준비하던 이상순은 손님과 함께 모닝 커피 한 잔을 마셨다.

손님은 "날씨가 정말 좋다"고 말했고, 이상순은 "이런 날씨는 사실 드물다"고 말했다.

이상순은 "겨울에 눈이 오면 고립이다. 집 앞에 언덕이 있어서 차가 못들어온다. 먹을 것이 떨어지기도 한다"며 "나름대로 스펙터클하고 재미있다"며 웃었다.

이어진 겨울 소길리의 풍경은 강아지들이 눈밭에서 뛰노는 등 여름 풍경과는 또 다른 낭만을 선사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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