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김준호♥김지민, 달콤살벌한 '노부부 케미'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준호와 김지민이 달콤살벌한 노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욜로민박' 코너에서는 김준호, 김지민이 민박집 노부부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민은 김준호가 고물을 갖다놓은 줄 알고 화를 내다가 그 안에 사랑의 메시지가 녹음되어 있는 것을 알고 미소를 지었다.

그때 김준호가 꽃다발을 들고 나타났다. 하지만 녹음테이프에서는 "오빠 맥주 2병"이라는 젊은 여자의 목소리까지 나왔다. 김준호는 그 말을 듣고 도망가려다가 김지민의 손에 붙잡혔다.

김지민은 김준호의 발을 주물럭거리며 한참 마사지를 해 주더니 그 손으로 주먹밥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김준호는 "그건 발밥이다"라고 먹지 않으려 했지만 김지민이 자꾸 권하는 통에 어쩔 수 없이 한입 먹었다.

김지민은 정작 자신은 새 주먹밥을 먹었다. 이에 김준호는 단무지를 이로 잘라 김지민에게 먹으라고 했다. 김지민은 역전된 상황에 당황하면서 계속 나중에 먹겠다고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