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최수영♥온주완, 오해 풀고 진심 전할 수 있을까(종합)

[헤럴드POP=전보라 기자] 온주완이 한국에 있는 최수영을 계속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는 정태양(온주완 분)과 이루리(최수영 분)의 엇갈림이 그려졌다.

이신모(김갑수 분)는 이루리와 정태양이 동거했다고 오해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신모는 이루리에게 정태양과 어떤 사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루리는 "진지한 거예요"라고 답했지만, 정태양은 "죄송합니다. 깊이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떠나자, 이루리는 정태양에게 "사고 후유증 때문에 진심 숨기셨다는 것 압니다. 어떤 상태든 정말로 성적으로 문제가 있다해도 진심으로 좋아할 준비 됐습니다"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정태양은 사고 후유증이 거짓말이었음을 밝히며, 키스도 충동적이었다고 말해 이루리에게 슬픔을 안겼다.

이루리의 위장취업에 홍영혜(김미숙 분)가 관여했다는 사실을 안 이신모는 홍영혜를 내쫓았다. 집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이신모는 갑작스러운 두통으로 쓰러졌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이루리가 쓰러진 아버지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그 시각 이루리에게 모진 말을 한 정태양은 이루리를 계속 떠올렸다. 사랑의 큐피트로 분한 이명랑(이세영 분)의 도움으로 두 사람이 다시 한국에서 오해를 풀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최선영(김지숙 분)은 고정도(심형탁 분)를 스카웃하기 위해 찾아왔다. 최선영의 스카웃 제안을 매몰차게 거절한 고정도는 당신 때문에 형과 형수가 죽었다며 뿌리 깊은 분노를 드러냈다. 고정도는 자신의 아내 정화영(이일화 분)에게 최선영의 이기심으로 형과 형수가 죽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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