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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미우새’ 채시라 “17세 딸, 엑소·레드벨벳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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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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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채시라가 청소년인 딸이 아이돌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신동엽은 스페셜 MC로 출연한 채시라에게 “딸의 사춘기가 지나갔나. 아니면 진행형인가”라고 물었다.

채시라는 “비교적 부드럽게 넘어갔다. 본인이 나 같은 딸 없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이에 서장훈은 딸에게 남자 친구가 있는지 물었고 채시라는 “본 적 없다. 아이돌을 좋아한다. 엑소, 레드벨벳 등 아이돌을 골고루 좋아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과 서장훈은 “남자 친구가 있는데 아이돌을 좋아하는 척할 수도 있다”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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