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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헬라스 베로나의 이승우가 벤치서 경기를 시작한다.
베로나는 1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코디서 2017-2018 세리에A 3라운드 피오렌티나전을 가진다.
현재 2연패인 베로나는 승점 획득이 절실한 상황이다. 베로나는 이적 시장 종료 직전 이승우와 모이스 킨 등 유망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특히 부진한 측면 공격력에 신음하는 베로나는 이승우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베로나는 이승우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에 150만 유로(20억원)도 지불했다. 베로나가 올 시즌 영입한 선수 중 최고 액수의 이적료인 동시에 1903년 창단한 베로나의 역사를 통틀어 10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지난 달 31일 베로나와 4년 계약한 이승우는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취업비자를 발급받았고, 전날 베로나에 도착해 이탈리아축구협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결국 이승우에 대해 구단 고위층이 직접 나섰고 이탈리아축구협회 승인을 마친 뒤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우는 곧바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심 선발 출전도 기대됐지만, 선발 라인업에는 포함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탈리아 국대 출신 측면 공격수 알레시오 체르치가 부상으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교체로라도 이승우의 출전이 기대된다.
베로나 파비오 페치나 감독은 이승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우와 함께 영입한 모이스 킨과 함께 기대감을 표시했던 것. 페치나 감독은 "킨은 잠재력이 매우 뛰어나다. 이승우는 실력이 좋다. 두 선수 모두 유용한 자원이다"라고 밝힌 상태다. /mcadoo@osen.co.kr
[사진] 베로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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