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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판듀2’ 백지영과 함께할 판듀는 채소가게 왕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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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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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백지영의 ‘판타스틱 듀오’로 채소가게 왕엄마가 선정됐다.

10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태양과의 마지막 대결을 함께할 판타스틱 듀오를 선정하는 백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지영은 어플 예선곡으로 ‘총맞은 것처럼’을 골랐다. 백지영은 전현무가 “빅뱅의 붉은 노을을 이기고 5주 동안 1위를 한 곡”이라고 하자 “맞다. 너무 죄송했다. 그때. “그런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면서 이날 마지막 대결을 펼칠 태양을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백지영의 판듀 푸보로 부천 청춘 보조개 허은결, 부산 채소가게 왕엄마 장지은, 수원 은행 보디가드 곽현민, 대전 택시기사 막내 딸 이자현, 면목동 충무초 똥개쌤 박한별이 등장했다. 이들은 저마다 백지영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자신을 어필했고 곧 ‘총맞은 것처럼’으로 1대 5대결을 펼쳤다.

백지영은 “처음 한 소절을 들었을 때 끝났다”면서 첫 번째 판듀 후보로 채소가게 왕엄마를 선택했다. 이어 “목소리가 굉장히 유니크해요”라면서 두 번째 판듀 후보로 은행원 보디가드를 꼽았다. 마지막 판듀 후보로는 청순 보조개가 선정됐다.

은행원 보디가드는 “제 여자친구가 와 있다. 오늘만큼은 제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은 잠시 접어두고, 이 무대에서만큼은 지영 누나를 위해서 지영누나만의 보디가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전현무는 “여자친구 표정이 장난 아닙니다”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청순 보조개는 “할머니께서 야무지게 살라고 하셨는데, 저 여기까지 올라온 거 보면 야무진 거 맞죠”라고 했다. 채소가게 왕엄마는 “아줌마 특유의 흥으로 이 무대 확 날려 볼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은 “그냥 타고태어나신 톤이 너무 고급스럽고 소름돋는다”면서 왕엄마를 칭찬했다. 태양은 “왕엄마님의 노래 같았다. 첫 소절을 부르는데 딱 이분의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 들었다”고 거들었다. 유성은도 “첫 소절을 들었을 때 ‘베사메무초’같은 느낌이 빡 들었다. 모든 노래를 본인 방식으로 소화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강승윤은 “고음에서 청순 보조개가 가장 잘 했다”고 청순 보조개를 주목했다.

백지영은 자신의 최종 판듀로 채소가게 왕엄마를 호명했다. 왕엄마는 “너무 감사하다“면서 백지영과 포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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