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10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서 광주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간 인천은 10위를 지켰고 광주는 5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최하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전반부터 치열했던 양 팀간 공방. 역습과 역습이 이어졌지만 그 어떤 팀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광주는 완델손을 앞세워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마련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인천은 김대중과 송시우 등이 찬스를 살렸으나 역시 골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인천과 광주가 공방전 끝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후반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양 팀 모두 주도권을 잡으려 애썼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 32분 하창래가 헤딩으로 골을 넣는데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도 했다. 결국 승부는 0-0으로 끝이 났다.
한편 전주에서는 전북이 강원에 4-3으로 승리했다. 이승기가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수원에서는 수원이 전남을 3-0으로 꺾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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