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실책에 발목' 우규민, KIA전 4이닝 77구 4실점(2자책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우규민이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2자책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팀이 1회초 3점을 뽑았다. 3-0에서 우규민은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마쳤다. 2회말 선두 타자 최형우에게 중월 1점 홈런을 맞았다. 나지완 안치홍은 범타로 처리했다. 서동욱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으나 포수 권정웅 패스트볼로 2사 1루가 됐다. 이어 서동욱은 김민식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2사 1, 2루가 됐다. 실점 위기에서 우규민은 김호령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3-1에서 우규민은 3회말 다시 실점했다. 선수 타자 김주찬에게 중전 안타, 최원준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해 무사 1, 3루가 됐다. 우규민은 버나디나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고 점수는 3-2가 됐다. 우규민은 최형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나지완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한 최원준을 포수 권정웅이 잡으며 동점은 막았다.

우규민은 4회 수비 실책과 함께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 타자 나지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안치홍 서동욱을 외야 뜬공으로 막아 2사 1루가 됐다. 김민식을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유도했는데 2루수 안주형이 수비 실책을 저질러 2사 1, 2루가 됐다. 이어 김호령 타석 때 유격수 강한울이 송구 실책을 기록하며 나지완에게 홈을 내줬다. 3-3 동점인 2사 2, 3루에 우규민은 폭투까지 더해 3-4으로 4회말을 마쳤다.

5회초 삼성 타선이 3점을 뽑아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우규민은 4이닝 동안 77개를 던지고 5회말 마운드를 장원삼에게 넘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