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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우드마저 무너진 LA다저스, 콜로라도에 5-6으로 져 '9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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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5경기 1승14패

뉴스1

LA 다저스 알렉스 우드가 팀의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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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믿었던 알렉스 우드마저 무너졌다.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LA 다저스가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5-6으로 졌다.

최근 9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92승50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애리조나가 2연패(82승60패)를 기록하면서 다행히 10경기 차 선두는 유지했다.

다저스는 좌완 우드가 조기에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우드는 5회까지 8피안타 3볼넷 5실점(5자책점)으로 시즌 3패(14승)째를 떠안았다.

클레이튼 커쇼, 다르빗슈 유를 모두 무너뜨렸던 콜로라도 타선은 이날도 강한 집중력을 보였다. 2회 트레버 스토리의 투런포에 이어 찰리 블랙몬과 놀란 아레나도의 적시타 등으로 4-0으로 앞서갔다.

콜로라도는 4-3에서 스토리의 1타점 2루타로 달아났지만, 다저스도 5회 안드레 이디어의 솔로포로 추격을 이어갔다.

콜로라도는 9회 아레나도의 2루타와 파라의 적시타로 6-4로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다저스는 9회말 로건 포사이드의 솔로포가 나오며 희망을 품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콜로라도는 스토리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최근 15경기에서 1승14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5번 야시엘 푸이그가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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