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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미우새' 채시라X김건모母 자화자찬으로 통한 사이 "나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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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채시라와 김건모 어머니가 자화자찬으로 통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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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시라가 김건모 어머니와 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채시라와 김건모 어머니가 공감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스페셜 MC로 '미우새' 녹화장을 찾은 채시라는 평소 아이들이 오가며 볼 수 있도록 좋은 글귀를 집에 붙여둔다고 했다. 그걸 본 둘째 아이가 본인을 따라 좋은 글을 읽고 적는다고 밝혀 어머니들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지적인 이미지에 걸맞은 똑순이 엄마 채시라에게 "동질감이 느껴진다", "나와 아주 닮았다"고 자화자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채시라도 "정말 나와 김건모 어머니는 똑같다", "평소 아이들에게 '나 같은 엄마 없다'고 말한다"며 맞장구를 쳤다.

한편 채시라는 딸에게 남자친구가 절대 없다고 주장했다. 이 모습조차 아들 김건모가 이 세상에서 제일 순진하다고 믿는 어머니 이선미 여사를 꼭 닮아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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