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김태형 두산 감독 "4번타자가 살아나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두산의 4번타자 김재환./뉴스1 DB © News1 성동훈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4번타자의 선전을 바랐다.

김태형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재환이 최고의 페이스라 보기는 힘들다"고 평했다.

지난해 풀타임 주전으로 발돋움한 김재환은 134경기에 출전, 타율 0.325에 37홈런 124타점을 올렸다.

올해에도 활약이 이어졌다. 이번 시즌 김재환은 타율 0.346에 33홈런 100타점을 올리며 지난 시즌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8월 이후 페이스가 썩 좋지 못했다. 그는 8월 월간 타율 0.278에 그쳤다. 9월 들어 점차 올라오고 있지만 정상적인 타격감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이에 김 감독은 지난 8일 kt 위즈전에서 김재환을 대타로 기용하기도 했다.

김재환이 주춤하자 두산은 8월말 이후 저조한 페이스를 보이며 KIA 타이거즈와의 선두 다툼에도 힘에 부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현재 (오)재일이와 (양)의지가 좋아지고 있다"면서도 "결국 4번타자가 중심에서 살아나야 한다"며 분전을 요구했다.
maeng@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