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원정서 다쳐 스스로 교체 요청
지난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워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차전에서 발목을 다친 권창훈은 캉과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 원정에 결장했다.(사진=디종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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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이 시즌 초반 잘 나가던 권창훈(디종)의 발목을 잡았다.
권창훈은 10일(한국시각) 프랑스 캉의 스타드 미셸 도르나노에서 열린 캉과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에 결장했다.
경기에 앞서 디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 10차전을 소화하고 복귀한 권창훈이 발목을 다쳤다는 소식과 함께 원정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전했다.
권창훈은 지난달 31일 열린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A조 9차전에 풀 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5일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10차전에서 후반 19분 부상 탓에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시즌 초반 주전급으로 활약한 권창훈이 결장한 디종은 캉 원정에서 경기 시작 5분 만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하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38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34분에는 상대 미드필더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잡았지만 후반 36분에 나온 자책골에 고개를 떨궜다.
이 패배로 1승1무3패(승점4)가 된 디종은 리그앙 20개 팀 가운데 18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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