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LPGA 골프한류' 2주 연속 우승 불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즌 2승' 렉시 톰슨, 개인상 경쟁 불붙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렉시 톰슨은 김인경과 유소연, 박성현에 이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네 번째로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개인상 경쟁에 불을 붙였다.(사진=LPGA 공식 트위터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인상 경쟁이 제대로 붙이 붙었다.

렉시 톰슨(미국)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599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최종일에 4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우승했다.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타를 더 줄인 톰슨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4타 차로 제치고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톰슨은 김인경(29)과 유소연(27), 박성현(24)에 이어 올 시즌 LPGA투어에서 네 번째로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톰슨의 우승으로 LPGA투어 개인상 경쟁은 더욱 뜨거워졌다. 평균 타수에서 68.88가 된 톰슨은 박성현을 밀어내고 이 부문 선수가 됐다. 박성현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올해의 선수 랭킹 포인트도 147점이 되며 선두를 달리는 유소연(150점)을 바짝 추격했다. 박성현(130점)은 3위로 밀렸다.

시즌 상금에서는 30만 달러(약 3억3000만원)를 추가해 165만1815달러가 되며 박성현(187만8615달러)과 유소연(176만9650달러)과 격차를 줄였다.

공동 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했던 리디아 고는 버디 3개를 잡고도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해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시즌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