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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추신수, 양키스전서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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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5).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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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9일)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던 추신수는 이날 하루 숨고르기를 했고, 타율은 0.264에서 0.262로 소폭 내려갔다.

이날 텍사스는 양키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에 철저하게 막혔다. 텍사스는 5회 터진 브렛 니콜라스의 1타점 2루타가 이날의 유일한 안타였다. 9회 정규이닝 동안 1안타에 그치며 패배를 면치 못했다.

이날 테이블세터로 나선 추신수는 공격 첨병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1회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3회에는 2사 1,2루의 득점권 기회를 잡았지만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서가던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3루 뜬공에 그쳤고, 8회에는 데이빗 로버슨을 상대로 2루 땅볼을 쳤다.

텍사스는 1점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8회초 체이스 헤들리에게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허용했고, 9회 1사 만루에 타일러 오스틴에게 1타점 적시타, 헤들리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1-3으로 졌다.

한편 이날 패배로 71승70패가 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인 양키스(76승65패)와의 승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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