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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어게인TV]'황금빛내인생' 박시후·신혜선, 악연→재벌가 친남매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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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악연으로 첫 만남을 가진 박시후와 신혜선, 이대로 친남매가 되는 걸까.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에서는 자신이 재벌 3세, 해성그룹 오너가의 핏줄이란 사실을 알게 된 서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명희(나영희 분)는 25년 전 자신이 잃어버린 친딸 최은석이 누구인 것이냐고 추궁했다. 이에 양미정(김혜옥 분)은 서지안이라 답했고, 서지안을 데려다 키우게 된 사연을 밝혔다. 양미정은 자신의 실수로 쌍둥이 중 한 명을 잃게 됐고, 죽은 딸의 산소를 다녀오던 중 길거리에 거지꼴로 있던 서지안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색을 보곤 당연히 버림 받은 아이인줄 알았고, 죽은 딸이 돌아온 것만 같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노명희는 모두 변명일 뿐이라며 당장 서지안에게 진실을 알릴 것을 강요했다. 서지수(서은수 분), 서지안 둘 중 서지안이 자신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게 된 노명희는 지체 없이 서지안이 일하는 치킨집으로 향했다. 하필 그때 서지안은 사장에게 꾸지람을 듣고 있었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노명희는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으로 표정을 일그러뜨렸다. 결국 노명희는 치킨집 사장을 몰래 불러내 웃돈을 주며 서지안을 해고하라 말했다.

아르바이트 자리를 잃은 서지안에게 최도경(박시후 분)은 달콤한 제안을 했다. 최고의 일당을 쳐줄 테니 당장 양평으로 내려와 자신의 일을 도우라는 것이었다. 영어, 일본어 회화를 제법 능숙하게 했던 서지안은 최도경이 시킨 일을 곧잘 해냈다. 그 시각, 노명희가 집안에서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은 최명희는 서지안의 존재를 잊고 서울로 향했다. 차편도 끊기도 돈 한 푼 없이 비를 쫄딱 맞은 서지안은 우여곡절 끝에 선우혁(이태환 분)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 양미정은 서지안을 데리고 노명희-최재성(전노민 분) 부부에게로 갔다. 서지안은 중년부부가 해성그룹의 부회장 내외라는 사실을 알았고, 양미정은 “네 친부모야”라는 폭탄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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