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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어게인TV]'배틀트립' 김태훈X이원석, 전설의 뮤지션 오마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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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전보라 기자] 김태훈X이원석 감독이 쿠바에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유일한 생존 멤버 오마라 포르투온도의 공연을 즐겼다.

9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중남미 여행 특집 멕시코 칸쿤 vs 쿠바 여행 대결이 펼쳐졌다.

쿠바 리브레팀(김태훈X이원석 감독)은 쿠바에서 영화 '분노의 질주8', '대부2',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에 등장한 명소들을 찾았다. 핑크색 올드카를 탄 쿠바 리브레팀은 영화에 나왔던 레이싱 출발점-반환점-도착점을 향해 신나게 달렸다.

이어 두 사람은 '대부2'의 배경이 된 카프리 호텔 루프톱 바를 찾았다. 하지만 실제 카프리 호텔은 리모델링으로 인해 영화 속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쿠바는 흥겨운 음악에 춤추는 사람들이 가득한 정열적인 나라였다. 두 사람은 스페인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비에하 광장에서 독특한 맛의 생맥주를 즐기며 뜨거운 밤을 보냈다.

특히 두 사람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멤버 중 유일하게 살아 있는 오마라 포르투온도의 공연을 볼 기회를 얻어 관심을 모았다. 오마라 포르투온도는 88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무대를 펼쳐 벅찬 감동을 안겼다.

한편 데킬라 브로팀(이태곤X강남)은 멕시코 칸쿤 히든 여행으로 역전의 승부수를 띄었다. 이태곤과 강남은 바다 한 가운데서 멕시코 고래상어와 만나는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거대한 고래상어의 경이로운 모습에 두 사람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고래상어를 더욱 가깝게 보기 위해 바다 속에 뛰어들었다.

고래상어와의 스노클링을 즐긴 강남과 이태곤은 이어 플라밍고를 만나기 위해 떠났다. 핑크색 무리의 플라밍고에 두 남자는 연신 "예쁘다"를 연발했다.

한편 이날 최종 투표 결과는 데킬라 브로팀 137 : 쿠바 리브레팀 128로, 강남X이태곤의 승리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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