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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어게인TV]'청춘시대2' 한승연, 의문의 문자…지일주 재등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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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한승연에게 또 다시 시련이 찾아온 것일까.

9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청춘시대2'에서는 데이트 폭력 트라우마에서 극복해가는 정예은(한승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예은은 자신을 따라다니던 권호창(이유진 분)에 대한 관심을 지울 수 없었다. 언제나 자신의 곁에 그가 머물렀기 때문. 하지만 권호창이 정예은을 따라다닌 이유는 복선과도 같았다. 정예은은 권호창에게 다가가 "사람 왜 그렇게 쳐다보냐"고 물었다.

이어 정예은은 "지난 번에 제가 심했다면 미안한데, 그렇다고 기분 나쁘게 쳐다보면 안 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권호창은 "조심해요. 밤길 조심하고 외진 곳 가지 말고 혼자 다니지 말고"라고 당부했다. 친구들은 이런 정예은의 모습에 트라우마가 극복된 것 같다고 칭찬했지만 찝찝함은 지울 수 없었다.

권호창이 정예은에게 이런 말을 한 것이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하는 추측 때문. 그런 예측이 틀리지 않았다는 듯 방송 말미 정예은은 의문의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됐다. 트라우마에서 점점 극복해가던 정예은은 혼자 마트에 다녀 오거나 자신스럽게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내 그 문자 메시지를 보고는 표정이 굳어졌다.

이에 문자메시지가 혹여 과거 정예은에게 데이트 폭력을 저지른 고두영(지일주 분)의 것이 아닐까하는 의문이 증폭됐다. 더군다나 권호창의 발언이 더해지며 혹시나 정예은의 곁에 고두영이 나타난 것을 암시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긴장감이 더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잊혀진 과거의 퍼즐을 찾아 자신의 모교를 찾은 송지원(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송지원은 전학을 간 문효진의 흔적을 쫓아다녔지만 이내 그녀가 중학교 시절 친모의 자살 뒤 가출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추적을 멈췄다. 이제 더는 찾을 수 없는 상황.

송지원은 서울로 돌아가는 임성민(손승원 분)의 차 안에서 "잊어야지"라고 포기한 듯 잠을 청했다. 하지만 찝찝한 마음을 피할 수 없었다. 이에 과연 송지원의 잊혀진 과거의 기억은 무엇인지와 트라우마 극복을 시작한 정예은에게 닥친 또다른 시련은 무엇일까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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