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최강 배달꾼' 고경표♥채수빈, 밤잠 설치게 하는 엔딩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고경표가 한국을 떠나려는 채수빈을 붙잡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 강수(고경표 분)는 단아(채수빈 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며 자신의 성공을 약속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는 골목 식당들과 손을 잡고 혜란(김혜리 분)과 손을 잡았다. 순애(이민영 분)의 부탁을 받은 강수는 직원들의 동의를 구한 후 단아와 팔팔 수타의 배달만 담당하게 됐고, 강수는 기뻐하며 단아에게 "허락받았으니 이제는 꼭 붙어있자"며 단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순애(이민영 분)는 동수(조희봉 분)의 신발에 위치 추적기를 부착했고, 단아에게 함께 동수의 뒤를 쫓자고 제안했다. 단아는 강수에게 거짓말을 하고 순애와 함께 동수를 찾아 나섰고, 단아의 소식을 전해 들은 강수는 위기에 처한 순애와 단아를 구출했다.

강수는 단아에게 화가 단단히 났다. 강수는 자신에게 아무 말도 없이 떠났다가 위험에 처한 단아를 나무랐고, 단아는 강수를 뒤에서 포옹하며 미안하다고 했다. 단아의 갑작스러운 포옹에 놀란 강수는 단아의 애교에 화가 풀렸다.

직원들과 함께 MT를 떠난 강수와 단아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단아는 함께 MT를 온 대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한숨을 쉬었고, 강수는 단아에게 "여기 대학생들도 많이 왔더라. 넌 대학가고 싶었던 적 없냐"고 물었다. 이에 단아는 "대학 나오면 뭐하냐. 대학을 나오나 안 나오나 여기에서는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는 "그러면 너는 결국 여기를 떠나겠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곧이어, 강수는 단아의 손을 잡으며 "내가 너를 행복하게 해주겠다. 내가 성공하면 떠나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니냐. 이곳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단아는 눈물을 흘렸고, 강수는 단아를 포옹하며 "내가 너를 행복하게 해줄 테니 여기 있어 달라"고 말했고, 단아와 입맞춤을 하며 애틋한 마음을 나눴다.

한편, KBS 2TV 주말 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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