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아이해' 김영철X이유리, 재심 증언 약속 받아냈다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과 이유리가 재심을 결심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49회에서는 변한수(김영철 분)와 변혜영(이유리)이 재심을 준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한수는 재판장에 찾아온 임종화를 한눈에 알아봤다. 그러나 임종화는 자신을 부르는 변한수도 외면하고 돌아섰다.

이후 변혜영은 재심을 하자고 설득했고, 변한수는 끝내 "난 너한테 이해 받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보상 받는 마음이야. 네 말대로 할게 그렇지만 종화가 증언을 한다고 해야 가능한 거잖아"라며 임종화를 만난 뒤 결정하겠다고 못 박았다.

특히 변한수는 직접 임종화를 만나러 갔다. 변한수는 "넌 똑똑히 봤잖아. 내가 죽이지 않은 거"라며 추궁했다. 임중화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고, 변한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와봤는데 갈게"라며 일어섰다.

이때 임종화는 "어머니가 돈을 받았어. 경찰서에서 목격자 진술 하고 오니까 이미 받아서 아버지 수술비 내셨더라고. 범인 중 한 명 아버지한테서. 그래서 그랬어. 미안하다"라며 사죄했다.

변한수는 "그랬구나. 짐작만 했었어. 네 아버지가 수술 받으셨다는 이야기 듣고. 혹시 증언해줄 수 있겠어? 네가 증언해준다면 재심 청구 해보려고 해. 해줄 수 있겠어?"라며 부탁했다.

변혜영은 밖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던 중 안으로 들어갔고, "이제라도 죗값을 치르셔야죠. 증언해주세요. 적어도 그게 양심 있는 사람의 도리죠"라며 분노했다.

변한수는 "너 이럴까봐 아버지가 재심 안 한다고 한 거야. 하지 마. 아버지 때문에 너 이러는 거 아버지는 보고 싶지 않아"라며 만류했다. 결국 임종화는 증언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