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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설경구 주연X김영하 원작 '살인자의 기억법' 9월 7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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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이 오는 9월 7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제작 쇼박스 W픽처스)은 과거 연쇄살인범이었던 알츠하이머 환자가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었던 살인 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특히 '살인자의 기억법'은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해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병수 역의 캐스팅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원신연 감독의 걱정과는 달리 과정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설경구가 "연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라는 이유로 단번에 병수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설경구는 캐릭터 선택부터 병수가 되어가는 과정까지 남달랐다. 60대의 연쇄살인범을 표현하기 위해 스스로 외모 변화를 감행했다. 손까지 살이 빠질 정도의 체중 감량을 감행한 그는 강도 높은 액션과 감정 연기를 정신력으로 이겨냈다.

작품을 위해 고된 길을 택한 배우에게 감독과 원작자는 찬사를 보냈다. 원 감독은 “나에게는 신”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김 작가 역시 “내가 생각했던 ‘기억을 잃어가는 살인자’의 모습을 설경구 배우가 잘 잡아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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