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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평창 조직위, 남녀 '연예인 야구단' 홍보 서포터즈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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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남자 연예인 야구단인 '조마조마'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인 '고고스 프레밀리'를 패션크루(Passion Crew)·홍보 서포터즈로 위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야구단은 앞으로 평창 대회를 준비하는 패션크루를 응원·지원하고 대회 홍보를 위해 뛴다.

2003년 창단한 조마조마 야구단은 정보석(단장), 이문세, 이종원, 강성진, 임태경, 노현태, 이정용, 조성우 등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 창단한 고고스 프레밀리는 정준하(단장), 길건, 안지현, 박기량, 남현희, 리사, 이민, 김정화 등이 참여하는 여성 야구단이다.

위촉식은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앞두고 사전 행사로 진행된다. 오후 6시5분부터 약 10분 간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현장의 야구팬들에게 인사말을 한 뒤 남자 연예인 야구단(임태경·노현태·이정용)과 여자 연예인 야구단(정준하·길건·안지현) 대표들에게 대형 명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예인 야구단은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평창 대회 패션크루 인사법인 아리아리를 활용한 댄스를 선보인다.

남자 연예인 야구단 수석코치인 노현태씨는 "평창올림픽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아리아리 춤'을 만들었다. 모두가 아리아리 춤을 추는 그 날까지 열심히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위촉식이 끝난 뒤 야구장 관람석을 돌며 대회 홍보물을 배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홍보 활동을 펼친다.

한편 패션크루는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슬로건인 Passon. Conneted(하나된 열정)의 Passion과 팀웍을 강조하는 Crew의 합성어로, 조직위 직원과 단기인력, 자원봉사자 등 총 8만7000여 명의 대회 운영 인력을 일컫는 말이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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