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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형사 김윤석·연쇄살인마 주지훈···'암수살인' 본격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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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윤석,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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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배우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김윤석·주지훈이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에서 호흡을 맞춘다. 영화는 최근 캐스팅을 완성하고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고 쇼박스가 16일 밝혔다.

'암수살인'은 감옥에 갇힌 살인범이 숨겨왔던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이다. 김윤석은 숨겨진 살인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파헤치는 집념의 형사 '김형민'을, 주지훈은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 또 다른 살인사건들을 고백하며 김형민을 쥐락펴락하는 연쇄살인마 '강태오'를 연기한다.

김윤석은 지난 14일 첫 촬영을 마친 뒤, "'암수살인' 대장정의 첫 걸음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뗐다. 앞으로 더욱 밀도 있는 장면들이 나오리라 믿는다. 생생한 바다 냄새를 맡아 가면서 촬영했는데 굉장히 입체적인 느낌이었다. 이 느낌 그대로 '암수살인'이 살아 움직이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강태오의 강렬함이 잘 살아날 수 있게 열정과 애정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작품은 내년 개봉 예정이다.

한편 암수(暗數) 범죄는 해당 범죄가 실제로 발생했으나 수사 기관에 인지되지 않거나 수사 기관이 인지했어도 용의자 신원 파악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공식 범죄 통계에 집계되지 않은 범죄를 뜻한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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