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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탈북녀 BJ이소율 “독방에서 40일을 지냈다”…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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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유튜브 "BJ이소율" 채널


아프리카TV 탈북 미녀 BJ이소율이 험난했던 남한 정착기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23일 이소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탈북녀 이소율의 국정원 독방 40일? 간생활과 대한민국 험난했던 정착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소율은 “남한에 도착해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국정원으로 향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순서가 되면 독방으로 들어가서 긴 시간동안 기다리다 조사를 받는다”며 “자유가 없고 사람이 그리워서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전염성 결핵에 걸려 격리 조치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작은 독방으로 들어가 40일이라는 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후 결핵은 완치됐지만 기흉으로 인해 또 다시 치료를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남한 생활 8년 차에 접어든 이소율은 아프리카TV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있다.

IMI팀 박하진 기자 hahajin4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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