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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N1★Dday①]'어서와한국은' 첫방송, '비정상·내친구집' 인기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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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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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JTBC '비정상회담' '내친구의 집을 소개합니다'에 이어 외국인 출연 예능의 인기를 잇는 프로그램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오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처음 방송된다. 지난 6월1일부터 3주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김준현과 딘딘, 신아영 세 MC와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방송 1회 만에 시청률 1%(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동일)를 돌파, 계속되는 시청률 상승세에 힘입어 마지막 3회는 시청률 2%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파일럿 방송 당시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몬디의 친구 세 명이 한국을 찾아, 그들이 보는 한국의 첫인상, 짜이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한국 여행이 담겨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알베르토 몬디는 한국에서 오래 산 외국인의 눈으로, 한국 관광지와 여행의 어려움이나 '꿀팁' 등을 설명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후 정규 방송의 고정 MC로 합류했다.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 소재는 언제나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아이템이었다.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면 KBS의 '미녀들의 수다'가 있었고, 외국인들의 '토론' 프로그램인 JTBC '비정상회담'은 3년 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장수하고 있다. 그 중 '비정상회담' 출연 멤버들의 나라를 찾는 콘셉트의 스핀오프 예능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도 여행을 결합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이같은 예능의 뒤를 잇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친구집'과는 달리,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여행지'로서의 한국의 모습이 흥미로운 포인트. 또 잘 짜인 관광 프로그램을 따라가는 연예인의 여행이 아닌, 일반인이 몸으로 부딪히는 여행의 재미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둘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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