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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RE:TV]'한끼줍쇼' 폭염·언어 장벽 넘은 '신주쿠판 1%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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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끼줍쇼' 방송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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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산다라박, 이홍기, 강호동, 이경규가 기적을 이뤄냈다.

26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산다라박·이홍기가 '규동형제'의 밥동무로 출연해 일본 신주쿠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강호동과 이경규는 도쿄 최대의 한인타운인 신주쿠의 신오쿠보로 이동했다. 그러는 규동형제의 뒤로 산다라 박이 "곤니치와~"라며 2NE1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에 이경규는 "산드라 킴인가?"라고 이름을 제대로 말하지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강호동 뒤로 이홍기도 등장, 이경규는 "이제 됐다"며 한류스타 동생들의 등장에 흡족해 했다.

본격적으로 동무들은 한 끼 도전 장소 탐색에 나섰다. 이홍기는 집 주변 쓰레기통에 한국말을 발견하는 등 추리력을 발휘하며 한 끼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집을 물색했다.

또한 이들은 도움을 받기 위해 한인 부동산에 들렀다. 부동산 주인은 한 끼 성공 가능성을 1%도 되지 않는다고 말해 네 사람을 놀라게 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한국 분을 찾기도 어려울 것이고, 월요일 저녁이라 모두 일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 사람을 당황케 했다. 부동산 주인은 "한국 분들 찾는 게 어렵기도 하고 맨션은 경비가 있어 접근이 어렵다. 게다가 월요일이라 집에 없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6시가 되자 이홍기와 산다라박은 노트에 적은 멘트를 외치며 한인 동포를 찾았지만 두 사람의 첫 초인종 모두 실패였다. 그러던 중, 귀여운 꼬마아이와 한국인 부부가 사는 집에서 이홍기-강호동 팀이 먼저 한 끼에 성공했다.

이어 산다라박-이경규 역시 고생 끝에 한 끼에 성공했다. 유학한 지 얼마 안 된 두 청년이 살고 있는 집에서 산다라박을 알아 본 청년은 "한 끼 함께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당연하죠"라며 반색을 보이며 두 사람을 받아들였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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