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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7일의 왕비' 연우진 "이동건 죽이겠다" 반란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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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7일의 왕비' 방송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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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7일의 왕비'의 연우진이 이동건에 대한 복수를 시작했다.

26일 밤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이융(이동건)의 자작극으로 인해 역모죄로 붙잡힌 이역(연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역은 절친한 서노(황찬성)의 공개처형 장면에 분노해 이융을 찾아갔다. 이융은 일부러 이역이 들고 있던 칼을 빼앗아 자신의 배에 찌르며 상처를 내 이역을 대신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배를 찌른 역도로 만들었다.

이에 대신들은 이역을 역적으로 몰아 옥에 가두었다. 잡혀가는 이역에게 달려오던 신채경 또한 역도의 아내라며 함께 체포했다.

이어 옥에 갇힌 자신을 찾은 이융에게 이역은 "연기를 잘 하더라"라고 말하며 분노를 표했다.

그러자 이융은 "확실히 너를 죽이고 너를 지울 방법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역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어찌 이런 참혹한 일을 저지르냐"라며 "절대 형님을 용서하지 않겠다"라고 외쳤다.

그러자 이융은 "우습구나 너에게 그런 기회라도 준다더냐? 너의 숨통을 끊겠다. 너를 처형대에 올려 능지처참하겠다"고 살벌하게 경고했다

그러나 왕손인 이역을 극형에 처할 수는 없었다. 이융은 이역에게 단근형을 내렸다. 이어 발의 힘줄이 잘린 채로 회복을 하던 이역은 꿈에서도 채경(박민영)을 그리며 애달픔을 보였다.

이후 사저에서 지내게 된 이역은 서노(황찬성)의 무덤으로 향했다. 그는 처형당하기 전 서노가 남겼던 "왕은 이제 우리에겐 더이상 왕이 아닙니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이융을 죽이기로 마음먹었다.

한편, 이융의 정신착란과 광기는 더욱더 심해졌다. 그는 조정대신이 보는 앞에서 친모 윤씨가 폐위당하도록 내몰았던 사람들과 죄 없는 백성들을 고문하며 폭정을 이어갔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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