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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이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접영 200m에서 가볍게 예선을 통과해 준결선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해 리우 올림픽 여자 접영 100m에서 역영하는 모습. 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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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수영 국가대표 안세현(22ㆍSK텔레콤)이 접영 200 에서도 가볍게 첫 관문을 통과했다.
안세현은 26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 예선에서 2분08초06의 기록으로 2조 10명 중 1위, 전체 4개조 35명 중 공동 6위를 차지해 16명이 겨루는 준결선에 진출했다.
같은 조에서 물살을 가른 박수진(18ㆍ창덕여고)은 2분09초44로 조 5위, 전체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수진은 준결승 진출 선수 중 불참자가 생기면 대신 나설 수 있는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세현은 27일 0시30분부터 벌어질 준결선에서 8명에게만 주어지는 결선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안세현의 이 종목 최고기록은 2분07초54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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