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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놓치고 또 놓친 강경학 2회 문책성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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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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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오랜 만에 선발로 출전 기회를 잡은 한화 유격수 강경학(25)이 경기 내내 불안하게 수비하다가 2회를 넘지 못하고 벤치로 물러났다.

26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와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경학은 수비에서 첫 타구부터 연달아 실수를 저지른 끝에 2이닝 만에 교체됐다.

부상으로 빠져 있는 주전 유격수 하주석을 대신해 지난달 15일 SK와 경기 이후 처음으로 선발 유격수로 나선 강경학은 이날 경기에서 도통 안정적으로 타구를 못 잡았다.

1회 무사 1루에서 김문호의 땅볼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고 우왕좌왕하다가 후속 처리마저 늦어 1루 주자가 3루까지 진루하도록 허용했다. 곧바로 1루 주자 김문호가 도루할 때 최재훈의 송구도 놓쳤다. 강경학이 병살 플레이에 실패하고 살린 두 주자 모두 홈을 밟았다.

2회엔 무사 1루에서 신본기의 평범한 땅볼을 놓쳐 주자 두 명을 모두 살려 뒀다. 두 주자 역시 득점으로 이어졌다.

공식적으로 기록된 실책은 2회 신본기의 타구 하나이지만 연속해서 수비에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정경운과 교체됐다.

한화는 2회 현재 롯데에 0-5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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