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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경남FC, '前 경남맨' MF 김선우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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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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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경남FC가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선우를 임대 영입했다.

경남은 현재 14승6무2패(승점 48)로 K리그 챌린지 1위를 달리고 있다. 경남은 클래식 승격을 위해 미드필더에서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제주의 김선우를 임대했다.

김선우는 힘과 슈팅력, 공수 조율능력 등을 고루 겸비한 선수로 제주 유스 출신이다. 김선우는 지난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0 축구 선수권 대회,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했다.

김선우는 지난 2015년 정식으로 제주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지만 기존 자원에 밀려 전반기 2경기 출장에 그쳤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송수영과 맞임대를 통해 경남 유니폼을 입었다.

김선우는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김선우는 이후 2016년 제주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결국 경남으로 재임대를 오게 됐다.

김선우는 "처음 왔을 때 보다 팀이 좋은 위치에 있어서 책임감이 남다르다"면서 "팀이 승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후반기에도 여전히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경남은 지난 2015년 임대를 왔을 때 좋은 활약을 보인 김선우를 영입함으로써 챌린지 선두 유지 및 클래식 승격에 신호탄을 쐈다.

한편 경남은 오는 8월 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산 그리너스 FC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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