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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어게인TV]'7일의 왕비' 연우진, 이동건 자해 시도에 역모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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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이동건의 광기가 극에 달했다. 폭정을 이어가던 그는 급기야 연우진의 칼로 자해를 시도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서노(황찬성 분)의 참형에 분노한 이역(연우진 분)이 이융(이동건 분)을 찾아갔다. 광기가 폭발한 이융은 이역이 가지고 있던 칼로 자해를 하며 순식간에 이역을 역도로 몰았다.

이날 방송에서 신수근(장현성 분)과 신채경(박민영 분)은 이역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융은 신수근에게 우렁각시 수장을 잡아오라는 어명을 내렸고, 이융의 폭정은 나날이 심해져 죄 없는 백성들이 무참하게 죽어갔다.

이역과 신채경은 낙향을 결심하고 길을 떠났다. 서노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어가는 백성들을 보고 분노했고, 윤명혜(고보결 분)를 찾아가 "우렁각시의 수장으로 죽을 수 있다는 것도 나쁘지 않은 삶"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전국에 우렁각시 소탕령이 내려진 가운데 이역과 신채경은 도성 밖에서 우렁각시 처벌 소식을 듣게 됐다. 이역은 위기에 처한 동료들을 걱정했고, 이역의 마음을 알아챈 신채경은 남편을 만류했다. 하지만, 동료들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역의 모습을 본 신채경은 결국 이역과 함께 한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곧이어, 우렁각시의 수장이 자복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융은 우렁각시 수장이 이역이라고 확신했지만, 이융의 눈 앞에 있는 사람은 서노였다. 이융은 자신이 기대했던 이역이 아닌 서노가 등장하자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융의 폭정에 분노한 서노는 이융을 살해하려다가 실패해 공개 처형을 당하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한양에 도착한 이역과 신채경은 눈 앞에서 서노가 참형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분노한 이역은 칼을 들고 이융을 찾아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고, 이융은 "네가 그렇게 가버리면 안 된다. 내가 지금까지 했던 일들이 너무 허망해진다"며 이역의 칼로 자신을 찔렀다. 자해 후 이융은 이역에게 "아우야, 잘 가거라"고 말하며 광기를 드러냈고, 현장에 있던 궁궐 대신들은 이역을 역도로 몰았다.

한편, KBS 2TV 드라마 '7일의 왕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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