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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화 이태양, 1군 엔트리 등록…일단 불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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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청주, 이상학 기자] 한화 우완 투수 이태양(27)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한화는 20일 청주 NC전을 앞두고 이태양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지난달 2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25일만의 엔트리 등록. 이태양과 함께 우완 박상원이 시즌 처음으로 1군 등록된 가운데 우완 심수창과 김진영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이태양은 스피드가 크게 오르진 않았지만 경기 내용이 좋아졌고, 제구도 잘돼 1군에 올렸다. 일단 오늘 불펜에서 대기한다. 불펜에서 던지는 것을 보고 선발 진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태양은 올 시즌 1군 14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6.91을 기록 중이다. 6월 4경기 평균자책점 9.19로 부진하며 2군으로 내려갔다. 2군 퓨처스리그에선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7.07을 기록했지만, 가장 최근인 12일 KIA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태양과 함께 1군에 올라온 박상원은 신인이다. 연세대 출신으로 올해 2차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지명됐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 29경기 2승2패9세이브 평균자책점 4.32로 활약하며 1군 기회를 잡았다.

반면 심수창과 김진영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심수창은 35경기 1승1홀드 평균자책점 4.39, 김진영은 3경기 평균자책점 10.13의 성적을 남겼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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