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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아이해' 이유리, 송옥숙 졸혼 대리인 선정…막을 수 있을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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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시어머니 송옥숙의 졸혼 대리인으로 선정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며느리 변혜영(이유리 분)이 시부모 오복녀(송옥숙 분)와 차규택(강석우 분) 사이에서 졸혼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변혜영은 오복녀와 졸혼 대리인 성사와 관련해 오복녀에게 "제가 만약 맡아드리면 수정된 합가 계약서 성실히 지켜주실 수 있는 거냐"고 물었고, 이에 오복녀는 "두 말 하면 입만 아프지"라고 답했다.


변혜영은 오복녀에게 수정된 합가 계약서를 보여주며 "기존 계약서에 엊그제 합의된 어머니의 요구 조건 넣었고, 제 요구조건 추가했다"라며 "특히 아무때나 불쑥 찾아오지 않기, 문자를 자주 하지 않는다, 성공적으로 졸혼을 막으면 내년 1월 분가를 허락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복녀는 분가는 안된다는 뜻을 밝히며 "결혼의 전제 조건이 합가였는데, 그건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변혜영은 "어머니가 원하는 것이 졸혼을 막는 것이라면 제가 원하는 것은 분가다"라고 말하면서 "지금 당장 분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년 1월 분가를 하는 것이다"라며 설명했다.


오복녀는 "알았다. 그대신 졸혼 꼭 막아야 한다"고 말했고 혜영은 "어머님의 제안 받아드리도록 하겠다"라며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거래를 성사시켰다.


이후 변혜영은 오복녀에게 문자로 차규택에게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코칭했다.


첫 미션은 차규택이 좋아하는 안심으로 진수성찬을 차려서 같이 식사를 하는 것이었다.


오복녀는 음식을 차리고 차규택에게 "이왕 구운거 같이 먹어요 일로 와서 얼른 앉아요"라며 같이 식사를 했다.


차규택은 "음식 남으면 아까우니까 내가 먹어주는 거야"라며 "내가 뭐 이런다고 마음이 변할거 같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기를 먹으며 강석우는 "안심이야?"라고 물으며 만족해했고, 오복녀는 "당신 안심 좋아 하잖아요"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변혜영은 오복녀에게 저녁은 차려주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에 오복녀는 "저녁은 왜 하지 말래?"라고 물었고, 변혜영은 "어머니 부부 사이에서도 밀당이 필요해요"라고 답했다.




kjy@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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