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2 (토)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친자확인서류 발견…정소민, 이준에 고백(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김영철, 김해숙, 이준의 행동에 모두가 수상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안중희(이준 분)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신분을 도용한 변한수(김영철 분)와 자신을 피하는 변미영(정소민 분)의 모습을 보며 괴로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중희는 변한수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에 굳은 표정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가족들과의 식사를 마친 안중희는 변한수와 나영실(김해숙 분)에게 대화를 요청했고, 자수를 하겠다는 변한수를 만류하며 "당신 자식들에게 알리든 경찰에 신고를 하든 내가 결정할 것이니 아무 일도 하지 말라"며 배신감에 울먹였다.

변혜영(이유리 분)은 오복녀(송옥숙 분)의 졸혼 대리인으로 나섰다. 변혜영은 오복녀에게 계약서를 건네며 졸혼 대리인이 되는 대가로 분가를 허락해 줄 것을 요구했다. 오복녀는 계약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고, 변혜영은 차규택(강석우 분)을 찾아가 오복녀와의 졸혼 문제를 논의했다.

변한수와의 일로 인해 마음이 심란한 안중희는 연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안중희가 잠시 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이 마침 변미영이 이곳을 방문했고, 안중희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변미영은 자신의 감정을 거부하며 안중희를 피했다.

앞서 유산을 겪은 김유주(이미도 분)는 변준영(민진웅 분)과 함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변준영은 유산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임산부를 부러워하는 김유주에게 "아이를 천천히 갖자"며 아내를 위로했고, 김유주는 회사를 계속 다니기로 결심했다.

차규택은 변혜영에게 오복녀와의 취향, 지적 수준, 관심사의 차이를 언급하며 졸혼을 결심한 이유를 고백했다. 이에 변혜영은 송옥숙에게 "부부 사이에도 밀당이 필요하다"며 조언했고, 맞춤법에 민감한 차규택을 위해 오복녀에게 맞춤법 공부를 제안하기도 했다.

변미영은 회사로 찾아온 안중희의 여자친구 현지(서윤아 분)를 보고 질투심을 느꼈다. 안중희는 변미영을 잊기 위해 다시 만난 여자친구에게 "사진 속 주인공이 내 친아버지가 아니라고 한다"고 말했고, 여자친구는 안중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변미영은 안중희를 향한 복잡한 심경을 느꼈고, 혼자서 술잔을 기울이며 괴로워했다.

안중희는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에 뒤늦게 등장했다. 가족들은 변한수와 나영실에게 불손한 태도를 보이는 안중희를 보며 수상한 분위기를 느꼈다. 부모님의 방에서 변혜영은 친자확인서류를 발견했고, 변미영은 안중희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한편,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